YTN은 문흥식 5·18 구속부상자회장의 어두운 과거를 연속해서 보도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결과 5·18 민주화운동 이후 문 회장이 형사 처벌받은 전력만 최소 4건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폭력을 일삼았던 건 물론이고, 사업을 돕겠다며 거액의 뒷돈을 받았던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흥식 회장은 자신이 조직폭력배가 아니라면서, 한때의 실수였다고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문흥식 / 5·18 구속부상자회장 : 한때의 실수가 평생의 굴레가 되고 있어서 사회에 보답하고자 혼신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,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유감의 어떤 뜻을 표하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과연 한때 실수였는지 궁금해 문 회장과 관련된 판결문을 찾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2001년 대법원에서 확정판결 난 사건입니다. <br /> <br />혐의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, 결국,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판결문에는 경찰 수사를 피해 도피에 나서고 교도소에서 수술을 위해 귀휴를 받아 나와서도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사건은 2012년 8월 항소심에서 변호사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재개발 구역 철거를 맡게 해 주겠다며, 업자로부터 무려 6억5천만 원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법원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5억 원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90년대 처벌받았던 사건까지 더하면 최소 4건의 형사 처벌을 받았던 셈입니다. <br /> <br />징역만 최소 5년 다녀왔고 중간에 수사를 피해 도피행각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5·18 민주화운동은 시민들이 목숨을 아끼지 않고 민주주의를 위해 항거한 숭고한 사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폭행과 공갈, 사기 등 여러 범죄로 처벌받았던 인물이 5·18 단체 세 곳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구속부상자회장을 맡았다는 것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2204480136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